달서구, 지역경제 활성화·도시 공간 재창조 위한 간담회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22일 오후3시 성서 아울렛타운 상점가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지향적 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주변 상인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성서 아울렛타운 주변은 모다 아울렛을 중심으로 유명의류, 아웃도어 상품 등의 상점가 269개소, 음식점 126개 및 숙박업소 등이 소재하여 대구의 대표적인 쇼핑, 관광중심지역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최근 유사 대형매장이 점차 늘어나면서 상권이 위축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성서 아울렛타운 상점가 상인회장(황병국)을 비롯해 깨친맛 거리 번영회장(조경형) 등 15여명의 상인들이 참석해 도로 시설물 및 안내 간판 정비, 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상권 활성화 와 주변 문화, 관광 자원과의 연계방안 등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달서구는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 공간을 새롭게 꾸미기 위해 성서계명대학교 동문 및 주변 원룸촌 주변 23만㎡를 젊음과 다문화가 어우러진 레드블록 창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중이고, 모다 아울렛과 주변의 달성습지, 유수지, 강정고령보 등을 연계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있는 명물 복합쇼핑·문화·관광벨트로 꾸며 대구 서남부권의 경제·문화·예술의 중심지역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현장에서 상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교환한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모다 아울렛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도 살리고, 다시 찾고 싶은 대구 대표의 관광·쇼핑·문화산업을 주도하는 대표지역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