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상상과 창의마당 발명교실 성료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지난 29일‘웃는얼굴 아이들 세상’에서 열린 수업을 끝으로 올해 ‘상상과 창의마당 발명교실’을 성황리 마무리 했다.
상상과 창의마당 발명실은 지난해 9월부터 가을학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발명원리 이해 및 공작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무한상상과 창의력을 갖춘 미래의 훌륭한 인재상으로 자라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11월 29일 가을학기 마지막 수업은 ‘불편함을 발명으로’라는 주제로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형 발명수업으로 진행하여 달서구 발명지도사의 특허출원 사례를 소개하고, 발명참여 수업 소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입소문에 따른 참여 희망 학생들이 대폭 증가해 봄학기(3.15∼5.17) 나만의 종이샌들 만들기 등 10개 프로그램 및 여름학기(5.24∼7.26) 브릭스퍼즐 등 10개 프로그램과 가을학기(9.13~11.29) 마술그림책 등 12개 프로그램 등 총32개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봄․여름․가을 3학기로 나누어 무료로 운영했다.
또한, 발명지도는 달서구 여성발명 지도사 양성과정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발명동아리 회원들이 맡았으며, 이들 동아리 회원들은 지역아동센터 발명교실(8개소 10회 135명), 발명체험 한마당 재능봉사 등 아동발명 교육과 지식재산 리더로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발명교실을 참관한 학부모 중 일부는 발명지도 및 동아리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지도사 양성 과정 등을 문의하는 등 재능을 직접 나누기를 희망했다.
한편, 달서구는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내년에는 신규 학생들을 우선 선정하여 발명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발명교실뿐만 아니라 각종 아이디어 접수, 특허출원 지원 등 지식재산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사업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창의발명교실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다양한 과학체험을 통해 무한상상과 창의력을 갖춘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디어가 풍부한 으뜸 지식재산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