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영․호남 청소년 교류 캠프 운영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여름방학을 맞아 10일부터 3일간 자매도시인 광주 북구와 함께“영․호남 청소년 교류 캠프”를 운영한다.
영․호남 청소년 교류는 1990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행사로 양 지역의역사․문화유적지 답사, 가정방문, 청소년 간 대화 등을 통해 그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교를 통하여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되었다.
초등학생 4~6학년 총 40명이 초청과 방문 형식으로 동시에 상호 교류하여양 지역 문화․역사탐방과 홈스테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첫째날에는 광주 청소년 20명과 대구 초청 학생 20명이 지리산휴게소에서만남의 행사를 갖고 함께 대구로 이동한 후 「달서 선사시대로」여행과 월곡역사박물관 탐방의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다음날 프로그램을 안내 받은 후 초청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된다.
둘째날은 두류공원으로 이동해 두류공원 투어와 미션수행 RPG 게임을 즐긴 후 스파벨리에서 물놀이 시간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짝꿍 선물 만들기로 친구와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마지막날에는 물놀이와 점심식사 후 달서구청으로 이동한 다음 선물 교환및 소감문 작성, 구청장과의 만남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한편 광주 방문 학생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 한국가사문학관 투어,중흥골드스파 워터락 물놀이 체험, 국립5. 18민주묘역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참여하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실시하는 영․호남 청소년교류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양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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