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체납세 실시간 전자예금압류 추진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은 29일 대구시 최초로 체납자의 예금을 실시간으로 압류 처리할 수 있는 전자예금압류(EGS)시스템을 도입 ․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청은 기존 복잡하고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던 예금압류 절차를 개선, 전자적 방식으로 예금압류를 추진함으로서 효과적인 체납세 징수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예금압류(EGS)시스템은 한국신용평가정보㈜와 금융결제원 전산망을 연계해 실시간으로 체납자의 예금정보를 제공한다.
구청은 4월부터 이 시스템을 활용,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예금압류를 추진하고, 300만원 미만 체납자는 예고절차를 거친 후 예금압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지방세 징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실시되던 부동산·차량 공매, 자동차번호판 영치, 관허사업제한 등의 체납처분과 함께 매년 증가하는 체납세 줄이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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