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가정어린이집연합회, 드림스타트 아동에 책상 등 후원
달성군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설추자) 회원 일동은 1월 24일 달성군청을 방문해 김문오 군수에게 드림스타트 아동 8명에 대한 책상 및 책장, 의자 세트 후원 증서를 전달했다.
가정어린이집연합회원 40명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뜻을 모으고, 매월 회비를 적립해 책상이 없어 방바닥에 엎드려 공부하거나, 밥상을 펴 놓고 공부하는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책상과 책장, 의자 세트를 후원했다.
책상을 지원받은 한 아동의 아버지는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책상도 없이 공부하는 딸에게 항상 미안했었는데, 딸을 위해 예쁜 공부방을 만들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며 눈시울을 적셨고, 다른 아동도 “열심히 공부해서 어른이 되면 이웃과 사회에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싶어요” 라며 해맑게 웃었다.
설추자 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이 너무 대견하다” 며, “회원들의 후원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고, 아동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다” 라고 하였다.
김문오 군수는 “후원자들의 봉사와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열심히 공부하도록 독서 지도, 창의력 교실, 학원 연계사업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 해 나가겠다” 라고 하였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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