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지난해 32억여원 예산 절감
계약심사 21억여원, 공사·용역 자체 측량 등 11억여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012년 각종 사업에 대해 계약 심사와 자체 측량 및 설계 등을 실시해 32억여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2011년 1월 10일 계약심사 전문 부서를 설치하고, 1억5천만원 이상 공사, 2천만원 이상 용역, 1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등의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산정 및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계약 심사 제도를 시행 해 오고 있다.
2012년에는 심사 대상사업 112건, 210억2백만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20억8천6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절감율은 총 금액 대비 9.93%에 달한다.
또한, 관급공사에 대해 직접 측량 및 설계 등을 시행하는 합동설계반 운영과 저렴한 관급자재 사용 등으로 106건의 공사에 대해 11억여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김문오 군수는 “2012년에 이어 올해도 계약 심사를 철저히 하여 불필요한 예산 낭비적 요소를 제거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건전 재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2011년에도 계약심사를 통해 22억여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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