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AI 스쿨’참여자 선발 완료, IT 미래인재 양성·취업 시동

이대우 기자

대구시는 5월 24일(월) ‘대구 AI 스쿨’ 참여자 최종 100명을 선발하고, 내달 1일부터 각 과정별(일반과정, 심화과정) 직무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AI 스쿨’은 대구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뜻을 함께해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AI·디지털·데이터 등 미래 신기술 인재 양성과 함께 청년과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지난 3월 31일 사업 공고를 하고, 4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참여자 모집을 했으며, 총 155명(일반과정 121명·심화과정 34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00명(일반과정 80명, 심화과정 20명)을 선발했다.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참여 적격여부, 결격사유 등에 대해 심사한 후, 4인 1조(그룹) 비대면 화상면접을 통해 참여자의 취업의지·성장가능성·업무적합성·업무이해도 등을 심사했다.

일반과정 최종선발자 80명의 경우, 성별에 따라 남성 35명(43.75%), 여성 45명(56.25%)이며, 연령대에 따라 만 18~24세 23명(28.75%), 만 25~29세 40명(50%), 만 30~34세 17명(21.25%)이고, 취업 경험이 있는 경우 43명(53.75%), 취업 경험이 없는 경우 37명(46.25%)이다.

심화과정 최종선발자 20명의 경우, 성별에 따라 남성 11명(55%), 여성 9명(45%)이며, 연령대에 따라 만 18~24세 7명(35%), 만 25~29세 11명(55%), 만 30~34세 2명(10%)이고, 취업 경험이 있는 경우 7명(35%), 취업 경험이 없는 경우 13명(65%)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내달 1일부터 3개월간의 기술역량 이론교육과 1개월간 실습 프로젝트 등 총 4개월간의 직무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며, 역량강화가 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일자리 매칭데이, 온라인 커리어 데모데이, 디지털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 또한 제공받게 된다.

특히 5월 27일 IT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인재설명회를 통해 대구 AI 스쿨의 직무기술교육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인재상 공유를 통해 산업 맞춤형 인재풀 형성으로 사업참여자의 채용 기회 확대와 취업 촉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최종 선발된 대구 AI 스쿨 참여자가 직무기술역량을 갖추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 AI 스쿨 참여자 모집을 통해 AI·IT 분야에 관심있는 지역 청년들의 수요가 많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으며, 청년들의 수요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