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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2
중부소방서, 현대백화점 소방시설 시연회 개최
대구중부소방서는 12일 오전 10시 중구 덕산동 소재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임정수 중부소방서장을 비롯한 중부소방서 직원과 업체 관계자 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방시설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대구지역 최대 판매시설인 현대백화점의 개장을 앞두고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한 대형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사전에 건물 내 소방시설의 설치 현황과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건물 내부 구조를 확인하고자 실시하였다.
건물 규모와 건물 내 소방시설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옥내소화전 및 화재 감지기 동작 시험▲화재시 인명 대피를 위한 제연설비 작동▲건물 내 지하 영화관의 피난 통로 점검▲방재실 설비 상태 확인▲굴절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 구조 가능 여부 확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연회에 참가한 중부소방서 직원과 업체 관계자들은 건물 내부 소방시설을 확인하며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인명구조 및 진압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임정수 서장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형판매시설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으며 업체 관계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화재와 같은 각종 재난 예방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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