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6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개최
8.15(월) 오전10시, 문화예술회관 / 제66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대구시는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고,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8월 15일 오전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를 거행한다.
경축식은 기념사, 영상물상영, 독립유공자 포상, 김범일 시장 경축사,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광복절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권준호 애국지사 외 생존지사, 보훈단체장, 학생, 군경 등이 참석해 광복을 경축하고 순국선열의 얼을 기린다.
경축식장인 문화예술회관 로비와 야외광장 등에서는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독립운동 및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사진과 나라꽃 무궁화를 전시하며, 입구에서는 주부모니터단 100여명이 전 가정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도 전개한다.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동구 신암선열공원에서 대구시장, 시의회의장, 교육감, 대구지방경찰청장 보훈단체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암선열묘지 참배 행사가 개최된다.
또 8월 15일 정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애국지사, 보훈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달구벌대종 타종” 행사가 열리며, 그 외에도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이 주관하는 2011 마스코트(살비)와 시민들 만세부르기, 광복절 사진전시, 태극기 나누어주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유공자 예우를 위해 362명의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위문?격려하고,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독립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 독립유공자 유족(본인)에 한하여 철도(새마을 이하 전열차), 지하철, 시내버스 등 무임승차를 실시한다.
아울러 대구시는 제66주년 광복절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 10여일 을 앞두고 애국·애향심 고취와 세계육상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축제 분위기 조성 및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시내 전역을 축제 분위기로 조성 할 예정이다.
대구시 권정락 총무인력과장은 “이번 광복절 경축행사의 뜨거운 열기를 대구스타디움의 함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범일시장은 제6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구시가 옷감을 제공하고 대구경북한복협회(회장 김영희) 도움을 받아 제작한 한복 8벌을 지난 8일 대표 애국지사들께 전달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였다.
최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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