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야간조명 점등으로 세계육상 분위기 띄운다
8월 15일부터 대회종료시까지 도심속 축제분위기 조성
대구시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오는 15일부터 대회 종료시 까지 도시의 주요 건축물과 구조물 등 건물 내·외부 조명의 점등으로 市전역을 밝게 함으로써 도심속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현재 대구시내 전역은 금년 3월 2일부터 국제유가상승 등으로 인한 정부의 에너지 위기경보발령으로 민간부문은 옥외 광고물 조명과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등은 영업시간이 종료 후에는 옥외야간조명 및 상품광고를 위한 전시용 실내조명까지 소등토록 되어있다.
또한, 건축법에 의한 공동주택 중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의 외관을 위한 건물의 옥탑조명 및 외부경관조명도 24시까지 소등토록 되어있으나 정부의 에너지절약시책에 따라 경관조명은 아예 켜지 않거나 밤11시 전·후 거의 소등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지식경제부와 협의, 에너지사용제한조치의 예외를 인정받아 공공 및 민간부분에 대한 야간조명 점등을 오는 8월 15일부터 9월 5일까지 민간부문 및 공공부분의 건물 내·외부 조명을 매일 밤12시까지 점등 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7월 1일부터는 도시의 야간경관 활성화 및 2011대회분위기 고조를 위하여 공공시설물(교량, 기념탑, 분수대, 조형물 등)인 수성교 야간경관조명 시설 등 공공부분의 야간경관조명 45개소를 점등토록 조치한 바 있다.
이번 조치에 따른 야간경관조명시설의 점등 대상은 대구시 전역의 주요 건축물중 민간부문은 중구 남산2동의 알리안츠 빌딩외 127개소와 공공부문은 중구청 외 22개소 등이다.
대구시 김영대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이번 2011세계육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내 전역의 건축물과 구조물 등 건물 내?외부 조명의 점등으로 도시 전체를 밝게 함으로써 방문객들의 야간활동 편의화 활기찬 도시 분위기 조성으로 본격적인 세계육상대회 붐업 조성과 홍보 분위기 고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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