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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0
정신지체장애인 12년만에 ‘가족 품으로’
대구중부경찰서(서장 김실경)는 지난 9일 12년전 큰아버지를 따라 나갔다가 실종된 정신지체 장애아동 이모군(17세, 남, 지적장애1급)을 끈질긴 추적끝에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사건을 담당자인 중부서 여성청소년계 홍성훈 경사는 실종신고접수를 받고 추적 60여일만에 12년전 실종당시 이모군의 사진과 아동보호기관 입소된 김욱이(시설에서 부르던 이름)의 사진과 닮은 점을 발견, 국과수에 유전자 감정 등을 통하여 친자관계를 확인했다.
한편, 이동욱의 아버지 이진호(48세)는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을 다시 찾게 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경찰에 표하였다.
최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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