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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8
대구시, 육상대회 대비 생물테러 감시체계 강화
6개 유관기관 관계자 참여, 생물테러 대비‧대응 가상상황 모의훈련 실시
대구시는 28일 오후 2시부터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생물테러에 대한 대비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실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선수촌내 살비센터 시청각교육실과 선수촌 중앙 광장에서 대구시, 구․군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경찰, 소방, 선수촌부, 의료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여, 1, 2부로 나누어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 교육과 함께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생산, 은닉, 운반, 살포가 용이하고, 이차감염 및 장기간 광범위한 지역 피해발생이 가능한 생물무기 살포시 대응체계에 관한 내용과 개인보호장비 착용방법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모의훈련은 선수촌 중앙광장 내 가상의 백색가루 살포에 따른 생물테러 의심상황발생에서의 신속․정확한 대응과 위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을 대책팀, 역학조사 및 감시팀, 미생물탐지팀, 초등지휘팀, 응급의료팀 등으로 편성하여 역할을 전담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통해 생물테러의 기본 특성 및 의심물질 발견시 신고요령,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의 필요성, 병원체 살포형태에 따른 대처방법 등을 숙지하여 2011 세계육상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 대비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생물테러 감시체계의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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