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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1
시민단체, 국우터널 발표연기 '반발'
시민단체들이 30일 대구시가 국우터널 유·무료화 방침 발표일을 연기한 것에 대해 시민과의 약속을 무시한다고 비난하며 조속한 방침 발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국우터널 무료화 실현을 위한 주민 대책위(이하 주민대책위)는 성명을 내 국우터널 유·무료화 방침발표가 한나라당의 당대표 경선 때문에 내달 5일로 미뤄졌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이달 말까지 발표한다는 주민들과의 약속에 대해 명확한 해명없이 미뤄졌다”며 “주민과의 약속보다 한나라당의 일정을 중요시하는 대구시에 대해 심한 분노와 비애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또 단체는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닫힌 행정과 정치적 작태가 대구를 멍들게 한다”면서 “한나라당과 서상기 의원, 시·구의회도 방조자”라고 비난했다.
최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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