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성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에 맞는 맞춤형 여성인력 활용’이란 주제를 가지고 여성주간 행사를 가진다. 장소는 2일 문화예술회관, 5일에는 수성구청, 6일에는 달서구청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우선 2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 각 기관 단체장, 여성계, 여성단체 등 1천200여명이 참여해 ‘여성인력 활용’ ‘녹색생활실천’ ‘희망나눔’ ‘2011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라는 4개 과제에 대한 실천 결의를 선언했다.
또 지난3월 공모한 여성지위 향상 및 양성평등사회구현에 공헌한 여성을 발굴하는 제8회 목련상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있었다.
여성발전 부문에 강세영 계명대 정책대학원 부교수, 사회봉사부문에는 김태화 대구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평등가정 부문에 이맹자 한지나라공예문화협회장이 수상했다.
양성평등실천기업 시상에는 박은경 ㈜갬콤 대표, 홍분이 제이드청포도 대표가 수상했다. 여성단체 유공표창은 2개 단체로, 바르게살기운동대구시여성회와, 한국부인회대구시지부가 받았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문화예술회관 광장과 팔공홀 로비에서 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운영하는 ‘아네모네’나눔 장터가 열렸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임시로 세워져 취업상담 및 직업훈련프로그램소개 등 여성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5일 오후 2시30분께는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각 기관 단체장 및 여성단체 300여명이 참가 해 다문화합창단 공연·노래교실특강·가족친화문화캠페인 등이 열린다.
6일 오전 9시30분께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지역여성이 참가 해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식과 특별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6일~7일 여성회관에서 여성영화제를 여는 등, 대구 8개 각 구·군청에서 다양한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열린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대구여성계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며 어느 해보다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더욱 빛나고 의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