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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2
대구시, 오염물질 특별 감시 실시
대구시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장마철 집중호우기간 중 4대강 사업 공사현장하천으로 오염물질이 유출될 우려가 있는 배출사업장내 폐수, 폐기물 등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마초기, 장마기간, 장마 후 3단계로 나뉘어 실시되는 이번 특별감시 활동은 이달 하순까지는 기업에 협조 공문발송과 자체 교육실시 등 사전홍보 및 계도활동으로 진행한다.
내달부터는 재난위험시설, 상수도보호구역, 폐수다량 배출업소, 도금업소 등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업소와 축산농가 등을 중심으로 환경순찰 및 민간 환경감시 단원들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올해의 경우 수질측정망 운영결과를 과학적으로 분석,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 산업 단지에 대한 특별단속도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 시 적발되는 폐수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등 고의적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이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업소 명단 공개 등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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