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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8
7일 경북대학생, 법인화 반대 많아
경북대 학생들은 국립대 법인화 추진과 관련해 반대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학생들의 대다수가 국립대 법인화 추진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 법인화 저지와 민주적인 대학 구조 개편을 위한 경북대 학생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경북대 법인화 추진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전체 학생의 52.5%(1만354명)가 투표한 가운데 84.8%(8776명)가 반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공동대책위는 “시험기간을 앞둔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투표율이 유례없이 높았다”며 “앞으로 경북대 법인화 반대 투쟁을 전개하고 법인화가 추진된 서울대와도 연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대책위는 오는 9일 낮 경북대 북문에서 ‘경북대 법인화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측에 법인화 중단, 법인화 연구단 해체 등을 요구하는 한편 서울대 법인화법을 폐기할 것을 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강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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