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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9
금속노조, 임단투 전진대회 총력 결의대회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이달 말 최저임금위원회의 2012년 최저임금 인상 결정을 앞두고 시급 5천410원 인상과 더불어 임금을 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단체(이하 민주노총)들이 8일 오후2시 대구시청 앞에서 ‘금속노조 대구지부 임단투 전진대회 및 대구지역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지난해 7월 전임자임금지급 금지에 이어 오는 7월부터 단위사업장 내 복수노조가 가능해진다”며 “전임자임금지급 금지 및 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를 통해 민주노조를 무력화 하고 파괴하려 하는 시도”라며 노조법을 재·개정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미FTA는 소수의 대기업의 권리와 이익을 절대적으로 보호하는 반면, 일자리와 제조업 기반을 파괴하고, 정부 권한을 약화시켜 사회공공성을 약화시키는 협정“이라며 “정부와 한나라당이 임시국회에 한미FTA를 상정해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고 이에 대해 한미FTA 비준 저지를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유성기업 사건은 7천만원 연봉설과 파업피해 부풀리기, 불법 직장폐쇄, 용역차량 뺑소니 등은 정부가 파업에 대한 비난여론을 만들기 위해 조작된 대표적인 사례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금속노조 대구지부 조합원을 비롯한 1천500여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참여했다.
강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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