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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지체장애인 상대로 금품 훔친 50대 구속
대구 북부경찰서는 30일 정신지체장애인을 감금,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Y(56)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 등은 지난 3월 1일 오후 7시 30분께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역에서 화장실을 찾고 있는 K(40)씨를 북구 대현동 한 아파트 상가 사무실로 끌고가 폭행한 뒤 신분증과 휴대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K씨를 감금한 뒤 빼앗은 신분증을 이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현금 인출과 승용차를 구입하는 등 최근까지 모두 3천5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K씨를 지난 3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상가 사무실에 가두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
강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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