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대구산업정보대-산업수요 맞춤형 지원대학 선정
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과 대구산업정보대학(총장 구관서)이 교육과학기술부의 ‘2011년도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전문대학중 5개 대학을 선정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 및 교재를 개발, 운영하는 것이다.
계명문화대학은 패션디자인과가 참여해 지역의 전통 주력사업인 섬유·패션사업에 대한 산업수요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산업계와 학과와의 컨소시업, 교육과정 운영 및 인력양성 등 전반적인 실행계획과 현장 실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은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간 2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대구산업정보대학은 ‘대인서비스분야’ 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2억원의 정부예산을 지원받는다.
이에따라 대구산업정보대학은 피부미용을 중심으로 사업 진행을 위해 지역의 성형외과 및 관련 업체 등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 개편은 산업현장과 교육현장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산업체 및 학생들의 만족도를 평가해 반영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김남석 계명문화대학 총장은 “대학의 역량을 집중시켜 지역사회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양성은 물론,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직업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고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직업교육의 선도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