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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5
대구 시내버스 요금 내달부터 인상
대구지역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이 4년 8개월여 만에 오른다.
대구시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다음달 1일부터 현금기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9.1%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교통카드 기준으로는 950원이던 것이 1천100원으로 150원(15.8%)이 인상된다.
급행버스의 경우 교통카드는 1천300원에서 1천450원으로, 현금 승차는 1천500원에서 1천600원으로 각각 오른다.
대구시는 지난 2006년 10월 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인상한 뒤 물가 부담 등을 고려해 요금을 동결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인건비와 연료비 상승 등으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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