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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6
우울증 80대 신병비관 자살
지난 2일 오전 8시 45분께 대구 북구 대현동에 혼자 사는 K(88)씨가 숨져 있는 것을 자원봉사자 P(여·4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K씨가 죽기 하루 전, 힘들어 죽고 싶다는 말을 했다”며 “집에 가보니 K씨가 방안에서 앉은 자세로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K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 왔고 오랫동안 가족과 떨어져 살아왔다는 주변의 진술로 미뤄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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