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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5
대구보건대, 대규모 헌혈축제 행사 열려
대구보건대는 27일 오전 9시부터 이 대학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 '제13회 대구보건대학 헌혈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헌혈축제에는 23개 전 학과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을 포함해 1천500명 이상이 헌혈을 하겠다고 지원했다.
대학은 당일 헌혈 부적합자를 제외하고도 1천명 이상이 헌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대학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오전 9시부터 헌혈 침대 30여개를 배치하고 오후 5시까지 릴레이형식으로 헌혈이 이어진다.
이밖에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경품추천,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대학은 이날 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서를 백혈병소아암환자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호텔외식조리학부 안홍교수는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동문까지 동참하면서 헌혈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됐다”며 “대구시민들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헌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꾸준히 홍보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은 지난 1999년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의미를 되새겨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를 처음 개최했다.
강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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