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하절기 전염병 예방대책
대구시교육청이 최근 대구지역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등 수인성 감염병을 비롯한 각종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하절기 각종 감염병 예방 대책’에 나선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학교 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쾌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각종 감염병 모니터링제를 강화, 질병의 조기발견과 확산방지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통보했다.
구체적으로는 평상시 익힌 음식물과 안전한 물을 섭취하도록 하고, 교실 내 환기를 철저히 하며, 균형 잡힌 식생활과 규칙적 운동을 통한 면역력 기르기 등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조기 유증상자 파악 및 관리와 교내·외 정기적 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학교와 식재료 납품업체의 위생·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간부공무원의 특별점검 실시와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조리종사원의 위생·안전 관리에 대한 직무교육을 강화했다.
이와함께 각종 감염병이 유행할 때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환자 조기 발견 및 감염자 등교 중지와 감염병 관리 매뉴얼에 따른 조치(철저한 개인위생 지도 및 가정과 연계지도 강화,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유지)와 필요 시 집중관리기 도입 등 상황에 따라 이원화해 관리하도록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모든 감염병은 손씻기를 통해 70%이상 예방 될 수 있다”며“유치원 및 각급학교에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지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