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요리경연대회 휩쓸어
계명문화대학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국제 요리경연대회’에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퓨전 한식을 선보여 참가자 전원이 입상했다.
10일 계명문화대학에 따르면 이번대회에서 식품영양조리학부 재학생들은 단체전 금상 3개, 개인전 금상 1개, 은상 3개를 획득해 참가자 14명 전원이 수상했다.
식품영양조리학부는 더운요리 단체전 부문에 3개팀이 참가해 도미 살을 빵에 감싼 요리를 선보인 A팀(강경태, 한송이, 이상우, 전혜선)과 한식의 떡갈비와 양식의 양갈비로 조화를 이룬 B팀(김민수, 이보람, 배일, 김민지), 밥과 야채를 채워 넣은 닭가슴살 요리를 선보인 C팀(김재민, 이청우, 장다영, 임윤정) 등 3팀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
또 개인전에는 4명이 출전해 삼겹살을 기름에 튀겨서 만든 동파육 요리를 선보인 강경태씨가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정영재, 배일, 김승엽씨는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강경태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하는 등 2관왕에 올랐다.
장상준 식품영양조리학부 교수는 “한식의 세계화는 이미 시작됐다.”며 “그 중심에 우리학생들이 당당히 설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지난 2월 터키 TURYP센터에서 열린 ‘2011 터키 국제요리대회’에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수상했으며, 지난 4월에는 ‘2011 한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 2개를 수상해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한국음식관광연구원 공동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단체전과 라이브전,개인전 등에 총 570여팀,1천500여명의 조리 기능인들이 참가했다.
강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