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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2
계조모 폭행하고 금품 훔친 10대 2명 구속
대구 북부경찰서는 2일 계조모를 둔기로 때리고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살인미수)로 이모(15), 배모(16)군 등 10대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후 2시께 이군의 계조모(60)가 사는 집에 침입해 이군은 금품을 찾고 배군은 몽둥이로 할머니 머리를 수차례 때렸으나 계조모가 저항하는 바람에 돈을 빼앗지 못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음달 오후 3시께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한 틈을 타 다시 집에 들어가 현금 8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할머니는 몽둥이에 왼쪽 손목을 맞아 골절상을 입는 등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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