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 매설 공사 중 인부 1명 사망
경북 군위경찰서는 6일 오전 9시 15분경 군위군 의흥면 소재 골목길에서 하수관 매설 공사 중 지면에 쌓아둔 시멘트 덩어리가 하수관을 매설하기 위해 굴착한 구덩이 아래로 무너지면서 구덩이 바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를 덮쳐 인부 1명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는 건설현장의 일용직 노동자로 하수관을 매설하기 위해 깊이 1.5미터로 굴착한 구덩이 바닥에서 하수관 파이프 연결작업을 하던 중, 지면에 쌓아둔 시멘트 덩어리(가로83,세로70,두께19센치미터)가 무너지면서 변사자를 덮쳐 병원으로 후송 치료 중 대퇴부골절에 의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 등 공사 관련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수사 중에 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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