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단속 나서
군위경찰서(서장 이익훈)는 2. 9부터 ~ 2. 18어간 관내 초․중․고의 졸업식을 맞아 폭력적, 선정적 졸업식 뒤풀이 행사를 엄정 대처하는 한편 예방순찰과 학생선도활동을 집중 펼친다.
졸업식 이후 뒤풀이가 예상되는 취약장소에 대해 경찰, 교육청, 교사, 협력단체가 합동으로 집중적인 순찰활동을 벌일 예정이며, 자체 운영중인 드림-콜을 통한 경찰서․학교간 비상 연락망 구축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경찰은 특히 가해 우려가 높은 학생 및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뒤풀이를 강요해 피해를 준 학생들에 대해서는 주동자는 물론 단순가담자도 엄정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피해학생은 경찰신고 등으로 보복피해를 입지 않도록 비밀을 보장하고 귀가시 보호자 인계 등 필요한 보호조치를 마련토록 했다.
이와 더불어 군위경찰서에서는 졸업식 후, 신학기 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범죄예방교실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기간을 운영, 피해자 보호와 함께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규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