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삼국유사 전국마라톤대회 개최
군위(군수 장 욱)는 지난 15일 깨끗한 산과 자연이 함께하는 군위댐과 민족역사의 중심지 민족역사 성지인 삼국유사를 집필을 완성한 인각사가 소재한 고로면 일원에서 개최하였다.
제6회 삼국유사 전국마라톤대회를 기념하고 주변지역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주민화합 한마당을 주민노래자랑, 국악공연, 초청가수 공연으로 축제의 한마당과 일연공원 입구 현판식도 개최되었다.
군위삼국유사 전국마라톤대회는 마라톤 매니아들이 뽑은 3년 연속(2006~2008년) 최고의 대회, 전마협이 뽑은 3년 연속 최우수 마라톤대회로 선정되어 그 명성이 자자했을 뿐 아니라 지역의 인심이 물씬 느껴지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름다운 군위댐 경치와 완만한 코스, 그리고 풍성한 먹거리로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좋은 행사가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00년 도쿄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2시간 7분 20초로 한국최고기록을 수립한 前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여해 일부 코스를 함께 달렸다.
대회 코스는 군위댐 광장에서 출발해 댐 주변 도로를 주로로 하여 학성교(5㎞ 반환)∼고로교(10㎞ 반환)∼가암삼거리(하프 반환)을 지나 돌아오는 환상의 코스로 진행되었다.
종목은 5㎞, 10㎞, 하프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리며,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 동호회와 가족단위, 직장동료 등 마라토너 등 2,500여명이 참가했다.
마라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메달과 기념 T셔츠. 바람막이 등을 제공하고 20인이상 참여 단체상과 함께 각 종목별 입상자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마라톤대회가 펼쳐지는 고로 화수삼거리에서 영천 상송삼거리의 도로는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됐다.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