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신안천.위천 생태하천으로 복원
군위군은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고향의 강’ 및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군위읍 신안천과 위천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생태자연, 문화가 흐르는 친수적인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복원된다고 22일 밝혔다.
신안천 고향의 강 사업은 총 150억원을 투자, 군위읍 대북리부터 용대리까지 6.0㎞ 구간에 맑고 풍부한 물이 흐르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
특히 읍 소재지에서 위천과 신안천을 연결, 위천생활체육 공원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을 순환하고 김수환 추기경 생가까지 산책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가 연결되는 다기능 복합적 하천정비사업이다.
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 사업비 100억원으로 군위읍 대북리에서 생활체육공원을 지나 수서리 군위IC 앞 까지 총 6.0㎞ 구간에 진행된다.
이곳에는 저수호안, 어도시설, 수변공원조성, 자연형 돌보설치, 생태습지, 홍보 조형물 설치 등 자연재해 대비와 함께 친수적인 하천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형 하천으로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장 욱군수는 “이 사업은 신 개념의 강 문화를 창출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관광 등을 어우르는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라며 “침체된 군위군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위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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