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 군위군수 인수위, 일부 사업에 의문 제기
장욱 군위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위원장 사공술)는 16일 군위삼국유사문화회관에 있는 당선자 인수위 사무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군이 추진하고 있는 일부 사업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지난 15일 군위군 인수지원단의 주요 군정 업무보고를 통해 군위군의 2010년 예산은 1천993억원(일반회계 1천882억원, 특별회계 111억원)이며, 군위군이 발행한 지방채가 6개 사업에 213억원 이라고 보고를 받았다”며“ 취임 후 실·과·소 별로 업무보고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현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일부 사업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많아 당선자의 군정 추진에 발목을 잡힐 우려가 크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팔공산터널공사 기념조형물 사업의 경우 부계~동명간도로 공사가 준공예정일이 많이 남아 있는 시점에서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기념조형물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공사 중인 군위체육센타∼군청간 도로를 29일 임시로 개통식 하는 문제와 건립 중인 재가노인센터 운영 문제, 구 군청터와 구 농업기술센에 추진 중인 군위역사문화재현 테마공원 조성사업 등은 의문 투성이여서 재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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