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평가보고회 개최
경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호원)는 28일(수) 10시부터 센터 교육장에서 『2011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센터전담인력, 방문교육지도사, 다문화정책 모니터요원, 운영위원, 다문화나눔봉사단, 통역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사업 및 방문교육사업 총평, 각 사업별 성과보고, 2012년 신규사업안내, 사례발표, 간담회순으로 진행되었다.
센터사업을 비롯한 각 사업별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비한 사항과 문제점은 해결방안을 강구하여 2012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이 더욱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8년 3월 11일 경산, 청도, 고령 3개 시군을 통합하는 센터로 개소(2010년 고령군, 2011년 청도군이관)하여 금년으로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센터기본사업으로는 한국어교육과 가족캠프, 부부교육 등을 통한 가족통합교육, 다문화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방문교육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지리적인 접근성 문제로 센터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가 찾아가는 맞춤형 1:1교육을 실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통번역서비스 사업은 초기입국자들의 언어소통 지원으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센터 집합 교육시 통역은 교육의 효과를 향상시키며, 생활상담은 일상생활에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발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 아동들의 언어발달 평가 및 상담, 교육 등 언어지도로 원만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그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교육을 통하여 한국어능력자격증 24명, 컴퓨터 자격증 6명, 운전면허 38명, 한식조리사1명, 미용사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취업향상 교육을 통하여 38명이 일반기업체 등에 취업하여 시민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경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호원)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계기로 다문화가족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여 한국사회 조기정착은 물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