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상담실 운영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본격적인 은퇴와 함께 최근 경산지역 내에서도 귀농․귀촌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귀농·귀촌상담실이 운영된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농촌지도과 사무실내에 귀농·귀촌상담실을 설치하고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농업정책과 품목별 전문기술은 물론 금융정보 등에 대한 한자리 종합상담을 통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2일, 농촌진흥청에 개설된 정부차원의 귀농․귀촌종합센터와 연계하여 운영하는 이 상담실에서는 귀농·귀촌희망자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품목별 재배기술 상담과 더불어 영농현장에서의 성공 및 실패사례를 소개하고 귀농인의 자율모임 운영을 지원하는 등 귀농·귀촌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우선적으로 귀농·귀촌희망자들의 최대 관심사항인 기초적인 영농기술 및 귀농 초기 농촌생활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귀농·귀촌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금년도 귀농·귀촌과정 교육은 3월중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4월 하순경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해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귀농․귀촌교육을 수료한 인원은 모두 50명에 이른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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