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 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
경산 북부동은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지난 2008년부터 쓰레기 불법투기 및 불법광고물, 불법노점상 등 ‘환경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부동에 따르면, 4만여명의 유동인구(영남대학생)와 1만여명의 주민등록 미등록자들이 거주하는 전국 최대의 원룸밀집지역으로 인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전신주 및 가로등의 무질서한 전단지 부착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이에, 금년 1월부터 북부동에서는 불법 투기 쓰레기에 대하여 수거위주에서 단속위주의 적극적 행정으로 전환하고, 자활근로자를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상시 단속반(6명)을 가동하여 3월 현재 60건을 적발, 과태료 38건 6,300천원 부과함으로써 원룸지역 거주자 불법투기 의식 근절과 인근주민 자율감시기능 유도 등 이중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연차적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미관 조성을 위하여 광고물 부착방지판을 1,000여개소의 전신주와 가로등주에 설치하여 왔다.
특히, 금년에 남천변과 대평동 경안대로 84개소에 설치한 방지판은 기존의 단순한 부착방지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도시 경산의 홍보 이미지를 담은 방지판으로 광고물부착 사전 예방효과와 더불어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로 바꾸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게 되었다.
안승대 북부동장은 “불법투기단속반 상시 운영과 함께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 등 다양한 생활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과 생활주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