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GAP 인증 농업인 해마다 증가추세
최근 들어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를 인증 받으려는 지역농업인들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 박인수)가 1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하반기 농산물우수관리제도 교육에는 관내 GAP인증 신청농가 및 희망농업인 17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농약안전사용과 GAP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해당분야 전문가로부터 농산물과 농약안전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더불어 GAP 인증 및 이력추적등록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농업인들의 인식을 제고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집중 관리해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으려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GAP인증 관련규정 및 절차와 농산물이력추적 관리제도, 농약안전사용 및 토양관리 요령에 대한 기본교육을 반드시 이수하여야 한다.
올해 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GAP 교육을 이수한 관내 농업인은 상반기의 350명과 지난 7월 및 이번 10월의 하반기 교육이수자 212명을 포함하면 모두 56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지난해 282명 보다 280명이나 증가한 것을 볼 때 우수농산물을 생산하려는 농업인들이 갈수록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