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3대문화권 사업 본격 추진
경산시는 3대문화권(신화랑 풍류체험벨트, 동의한방 참 누리원) 개발사업을 위한 2012년도 국.도비 예산 25억원을 확보하여 본격 추진한다.
시가 추진하는 3대문화권 사업은 정부의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신라시대의 화랑도 정신 계승 발전을 위한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과 갓바위 관광자원과 연계한 ’동의한방 참 누리원‘ 조성사업으로 우리문화 고유의 전통적 가치를 관광요소로 재구성, 대규모 관광지를 조성하게 된다.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은 압량면 경산병영유적 제218호와 마위지 일원에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교육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마위지는 과거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압독국 군주로 있을 때 말들의 물을 먹인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어 이 지역에 화랑조형물(김유신 장군이 말 물먹이는 장면)과 수변 테크 등 시민들이 역사를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동의한방 참 누리원 조성사업’은 불굴사 주변지역 순례길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한방의 치유 테마가 접목된 템플스테이와 갓바위를 연계한 관광. 휴양시설로 캠핑장 공사를 추진 할 계획이다.
사업부지는 ‘신화랑 풍류체험벨트’는 압량면 압량리 일원에 49천111㎡이며, 총 사업비 38억2천1백만원, ‘동의한방 참 누리원’은 와촌면 강학리 일원에 54천080㎡로 총 사업비 175억8천6백만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2013년과 2017년에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태암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관계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여 동 사업의 필요성 제시하고 3대 문화권사업 국·도비 확보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유·무형의 화랑정신과, 갓바위와 연계한 인프라 구축으로 교육과 휴식이 합쳐진 휴양형 관광지의 새로운 비젼을 제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