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촌면, 구제역 사전예방 위해 초기대응 총력
와촌면(면장 박장표)에 구제역 재발 가능성에 대비하여 지난 1일(화) 관내 우제류 사육 167개 축산농가에 퍼펙트존 1,200병과 생석회 1,893포를 일제히 배부했다.
와촌면은 관내 전 축산농가에 담당공무원을 지정,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20두 이하 소량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마을공동방제단을 3개조로 구성하여 농장 소독 등 구제역 사전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지난 31일 포항시 북구 신광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1마리가 오전 침을 흘리며 사료를 먹지 않는 것이 관찰, 구제역 의심신고를 하였으나 음성판정이 나옴에 따라 와촌면도 안전지역이 아니라는 판단하고 구제역 예방 초기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지난 4월경 영천의 돼지농장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뒤 일부 구제역 의심 증상 신고가 있었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와촌면은 겨울로 접어들고 기온이 내려가면서 구제역 재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어 구제역 사전예방을 위한 초기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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