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합창단 제10회 정기연주회 열려
경산시는 13일(화) 저녁 7시 30분부터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나는 카수다” 제목으로 경산시립합창단(지휘자 박위수) 제10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6월 정기공연에 이어 10회째 개최되는 정기 연주회로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합창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다양하고 수준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펼 칠 예정이다.
경산시립합창단원(40명)을 비롯하여 객원합창 2명과 연출, 음향, 조명, 무대세트, 스텝진 등 객원 출연 25명을 포함한 총 67명이 참가한다.
이번 “나는 카수다” 공연 1부 순서에는 경산을 주제로 올 8월에 부임한 박위수 지휘자가 경산시민을 위해 직접 창작한 곡인 “경산 좋다”, “경산타령” 등 2곡과 경산시민의 노래, “경산 미사” 곡과 키리에, 글로리아, 크레도, 상투스 등 아름다운 하모니, 신나는 음악, 마음껏 즐길수 있는 색다른 무대가 펼쳐진다.
2부에는 현재 방송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패러디 한 무대를 구성하여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인기 가요곡 총 17곡을 객원출연진들과 함께 들려주어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화음을 전하기 위하여 맹연습의 열의를 불태우고 있는 만큼 경산시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이번 정기 연주회를 관람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립합창단은 지휘자, 단무장, 반주자 등 40명 단원으로 2007년 2월에 창단되어 각종 무대공연과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성장 하고 있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