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해충은 우리가 박멸한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013. 5. 23(목)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올 여름 위생해충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읍▪면▪동 방역소독 요원을 대상으로 하절기 방역소독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지속적인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승을 부릴 모기 등 위생해충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퇴치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주요 내용은 국내 주요 질병매개 모기종의 특징과 방제방법의 종류 및 연무․분무 소독의 장단점 등 이었다.
보건소에서는 특히 모기방제에 집중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데 지난 2월부터 정화조에 모기방지팬을 설치하여 모기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도록 함과 아울러 모기유충 구제 사업을 실시하여 정화조를 통한 모기의 발생을 사전 차단했다.
5월에는 맞춤형 친환경 위생해충 유인 퇴치기(포충기) 38대를 관내 환경취약지에 설치하여 위생해충 개체수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야외 활동이 잦은 계절에 주요 등산로와 산책길에 친환경 모기 진드기 기피제 보관함을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특별방역반을 편성하여 관내 환경취약지 주변 강뚝과 공한지, 하천변, 가로수, 상가주변 등에 다목적 광역 분무소독기와 동력분무소독기를 이용하여 위생해충 퇴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까지 오토바이를 이용하던 것을 차량으로 전환해 사고 위험을 줄이도록 하였으며, 경유를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야기시키는 연막소독에서 물과 식물성기름을 이용한 친환경 확산제 연무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친환경 방역소독 선도 보건소로 자리매김 하고자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