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추교육 높은 열기, 풍년농사 예약
경산시(시장 : 최영조)는 농작물의 생육이 시작되는 새봄, 영농철을 앞두고 경산대추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대추재배 기술교육이 2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개방화에 대응하여 지역특화작목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경산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이날 교육에는 관내 농업인 등 213명이 참석, 교육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시종일관 높은 열기속에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의 주 내용으로는 경산대추의 품질향상을 위한 수형구성과 토양 및 시비관리, 관․배수요령, 그리고 병해충 방제와 생리장해 방지대책 등 농업인들의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핵심 재배기술 위주로 이루어 졌다.
박인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지역특화작목인 경산대추의 품질고급화와 함께 생산농업인 및 지역농협 등과 상생협력하여 앞으로 건대추의 가공품 개발과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산지 유통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전국 제일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경산대추는 지리적 표시제의 최초 등록과 아울러 소비자들로부터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1천3백여 농가에서 702ha를 재배하여 연간 2천 1백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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