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임신·육아교실' 운영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운영하는 『2013 임신·육아교실』이 3월 12일(화)부터 시작된다.
임신, 육아교실은 임산부에게 임신·출산·육아 등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3월 12일(화)부터11월 12일(화)까지 8개월간 경산시보건소에서 관내 임산부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모두 16회에 걸쳐 운영되는 『임신·육아교실』에는 영남대학교 홍상욱 교수 등 전문강사 7명이 “예비엄마를 위한 정신건강”, “모빌 만들기”, “임산부 요가교실”, “초보 엄마를 위한 모유수유 가이드”, “임산부 기체조”, “이유·보충식 만들기”, “예비 아버지의 역할과 준비”, “임산부 영양과 건강관리”, “오감터치 베이비 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교육하게 되는데, 이들 각각의 프로그램에는 임신·출산 및 육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올해 임신·육아교실에는 임산부의 정신건강 증진과 남편들의 역할 분담을 위하여 “예비엄마를 위한 정신건강”, “모빌 만들기”, “예비 아버지의 역할과 준비” 등 3개 프로그램을 새로 마련하였으며, 지난해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임산부 요가교실”은 운영 횟수를 늘려 운영하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조사와 효과성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용덕 경산시보건소장은 "올해도 임신과 육아에 도움이 되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며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프로그램인 “예비엄마를 위한 정신건강”은 3월 12일(화) 오전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경산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영남대학교 홍상욱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경산시보건소에서는 임신·육아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가 많아 신청한 순서대로 수강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신·육아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경산시보건소 저출산대책담당(810-6388, 6392, 6393)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