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영농교육장 분위기 훈훈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되고 있는 경산시의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는 각 교육장마다 생활개선회를 비롯한 농촌여성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따뜻한 차 대접 봉사활동이 이어져 겨울철 차가운 영농교육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5일, 남산면사무소의 복숭아반 교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각 읍면별로 실시되고 있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장에는 매회 해당지역 농촌여성단체 회원 5~6명이 아침 일찍부터 따뜻하게 준비한 커피와 대추차를 교육 참석자들에게 대접하여 추위에 움추린 농업인들의 언 몸과 마음을 녹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과 22일, 진량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된 복숭아반 및 포도반 교육에서는 생활개선회 경산시연합회 이인미회장 외 5명의 회원이 자체 조성한 기금을 활용, 연 이틀간 영농교육장에 참석한 교육생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대추차와 함께 과자와 사탕을 제공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장에 자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는 교육장 소재, 각 읍면 생활개선회 이외에도 경산복숭아 영농조합법인 부녀회와 경산포도영농조합의 포도사랑여성 동우회가 참여하였으며 해당지역 농협에서도 우유와 음료수를 제공해 오고 있다.
한편, 교육시작일 부터 높은 열기속에 진행되고 있는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총 13회중 7회를 마친 가운데 현재까지 참석인원은 총 1,249명으로 당초 계획인원을 훨씬 웃돌고 있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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