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유럽무역사절단 1천만불 실적
경산시가 `수출 100억불 조기달성’과 지역 중소기업체의 수출 판로개척의 일환으로 파견한 유럽무역투자사절단이 1천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뒀다.
지역 중소기업인 (주)뉴세제 등 6개 업체가 참가한 경산시 무역투자사절단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벨기에 브뤼셀,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 빈 등 유럽 3개 지역 시장공략에 나선 결과, 생산품 홍보 및 바이어상담을 통해 총 76건, 수출상담액 1,281만불의 큰 성과를 냈다.
이는 지난 2008년 유럽지역 수출상담액 543만불의 2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특히, (주)일심글로벌의 유리창 자동로봇청소기는 현지의 친환경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오피스빌딩 청소 전문회사들의 수요증가로 인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상담회를 바탕으로 더 많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무역사절단 참가업체의 상담이 실질적으로 계약 성사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향후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미래성장산업인 친환경 소비제품 및 LED, IT 제품 등 수출경쟁력이 있는 상품개발 지원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해외마케팅활동을 토대로 `수출 100억불 조기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찬호 경산시 투자통상팀장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 지원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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