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 금은방 턴 가출 청소년 검거
경산경찰서는 25일 친구들과 가출해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지역의 금은방에 들어가 금팔찌 등을 보여달라고 한 뒤 주인이 방심한 틈을 타 귀금속을 갖고 도망한 이모(16세) 군 등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낮 12시30분께 경산시 하양읍 소재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팔찌를 구입할 의사를 보인 후 도망가는 방법으로 포항 등 4개 지역 5개소의 금은방에서 5회에 걸쳐 1천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여죄를 조사중이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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