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을 절취한 불법체류 외국인 5명 검거
경산경찰서(서장 정우동)는 경산․영천지역 과수원 등에 침입하여 복숭아, 포도, 닭 등 농산물을 훔친 불법체류자 외국인 A씨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하여 수사 중이다.
A씨(여, 44세) 등 5명은 경산시 와촌면 소재 공장에서 일하며 알게 된 불법체류자들로, 2013년 8월 15일 새벽시간 영천시 화산면에 있는 복숭아밭에 침입하여 복숭아 30㎏, 30만원 상당을 차량에 싣고 가 절취하는 등2013. 7월부터 9월 6일까지 경산, 영천 지역에서 4회에 걸쳐 복숭아, 포도, 닭 등 9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체류자인 피의자들은 인적이 드물고 CCTV 등 보안시설이 미비한 농로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피의자들을 모두 구속하는 한편, 불법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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