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추위속에 경산은 복숭아 꽃이 활짝
경산시 압량면 신월리 김운태(50세) 농가의 복숭아 시설하우스에서는 유난히 눈이 많은 올 겨울의 혹한을 이겨내고, 복숭아꽃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3,000㎡규모의 하우스에는 「썬프레, 신선」복숭아 두 품종을 금년 1월 7일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노지보다 두달정도 이른 4월 20일경부터 5월말까지 복숭아를 수확할 예정이며, 서울 등 대도시 유명백화점 및 대형매장에 납품할 계획이다.
2005년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인수)의 시범사업으로 복숭아 조기가온 시설재배를 시작하여 복숭아 조기출하에 성공해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조기가온의 문제점인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유류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겹보온커튼, 축열주머니, 화목보일러 등을 통해 생산비를 50%이상 절감하여 복숭아 시설재배의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복숭아 시설재배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신기술 보급 및 지원을적극적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