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설맞이 종합대책 수립 추진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25만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및 서민생활안정 도모, 재난안전관리 강화, 대대적 일제 환경정비, 비상진료체계 구축 등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우선 시에서는 설명절을 앞두고 가격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설 성수품(16개)과 개인서비스요금(6개)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정하고『물가대책 상황실』운영과 합동지도․점검을 통해 물가관리 및 설성수품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및 장보기 행사, 농축수산물 직판행사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 경영안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귀성객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재난취약시설 안점 점검 등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강화,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구축,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처리대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시민 불편사항을 미연에 방지한다.
특히,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독거노인, 노숙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에 주력하고, 오는 1월 31일에는 공무원, 유관단체,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읍면동별 대대적인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훈훈하고 청결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시에서는 설 연휴기간(2.9~2.11)동안『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여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시민 불편사항 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설 연휴를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