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항공료 지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다년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 혼인 후 3년이 경과한 가정 중 최근 2년이내 모국방문 경험이 없고, 자녀1명 이상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이달 15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모국방문 대상자 선정기준은 생활정도, 모국방문 경과년수, 자녀수, 혼인기간을 고려해 심사기준에 의거 선정된다.
선정된 가정은 연말까지 원하는 시기에 모국을 방문 할 수 있게 되며 지원기준은 1세대/210만원 한도내에서 왕복 항공료를 지원한다.
모국방문사업은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1세대 81명의 다문화가족에게 항공료를 지원하였으며 금년에도 10가정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경산시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방문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다문화가족이 많아 모국방문사업이 860여 다문화가족들에게 모국방문의 꿈을 이뤄주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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