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대구행복생협, ‘바른 먹거리 교육’ 및 ‘유기농 쿠키 만들기’ 운영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통합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경산시드림스타트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Power Dream Famil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8일(수) 대구 신매동 아이쿱대구행복생협과 연계하여, 드림스타트 가족 14가구(30명)를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 교육’과 ‘유기농 쿠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아이쿱대구행복생협은 ‘바른 먹거리’를 실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국 자생조직으로, 현재 친환경 식품, 생필품 등을 판매함과 더불어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는 곳이며,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에도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아동들의 생일잔치를 위해 유기농케이크를 후원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아동과 부모들은 설탕과 소금의 유해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유기농 설탕으로 덜 달게 구워질 쿠키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성장기 아동들에게 올바른 영양지식과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참여 아동과 부모들은 쿠키에다 재미난 그림도 그리고, 이니셜도 새기는 등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농 쿠키 완성 후 느끼는 성취감과 자신감 고취, 정서 함양 등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소외감 없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기농 식품에 대한 드림스타트 가족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여, 아이쿱대구행복생협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토록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