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강한 식생활 실천위한 교육 및 운동교실 운영
경산시(시장권한대행 정병윤)보건소는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주민들이 저녁식사 후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모여 보건소 건강관리 담당부서 직원들과 운동강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영양교육 및 운동교실 운영을 하며 예년과 다른 겨울밤을 보내고 있다.
올해 건강마을로 선정된 18개 마을에서 지난 10월 건강한마당 행사에서 놀라운 기량을 발휘한 운동팀은 마을의 작은 행사에 초대받기도 하여 주2회 실시해온 에어로빅, 요가 등 운동교실이 겨울철 주민건강관리에 효자손이다.
남천면 금곡리(11.26)와 압량면 의송리(11. 29) 마을회관에서 주민 30여명이 각 가정의 국물을 직접 가지고 와서 내 입맛의 정도를 알아보고 저염식사를 실천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여름보다 염도 수치가 더 낮게 측정이 되어 지속적인 관리가 주민들의 저염식이 실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진량읍 다문리와 자인면 서부2리 건강마을도 지금까지 계속 운영해온 운동교실을 11월말에 마감하고 이제는 스스로 주민들끼리 자조교실로 운영체계를 바꾸어 건강마을의 그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
자인면 서부2리 정군자 추진위원은 “건강마을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 (운동, 영양, 금연, 절주, 치매, 구강관리, 암검진 등)되어 건강생활실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내년에도 건강마을에 선정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소에서는 25만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중점과제인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을 지금까지 실시해온 각 마을별 평가와 주민만족도 조사를 통해 장 ·단점을 파악하여 내년에 새로운 전략으로 건강마을을 선정하여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