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516부대 4대대 폭설 피해농가 복구지원
육군 제7516부대 4대대(대대장 장상목) 장병 25명은 새해 1월 2일 아침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관내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은 강서리 농가에 대해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번 폭설로 인해 시금치 재배 비닐하우스 4동(500여평)이 피해를 입었으나 고령의 농가에서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될지 몰라 망연자실하고 있던 중 군 장병들의 도움으로 구부러진 지지대를 곧게 펴서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일으켜 세우고, 찢어진 비닐하우스 비닐을 제거하였으며, 주위 도로와 농지 등에서 제설작업을 전개하는 등 추운 날씨 속에서도 복구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복구 작업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정성스럽게 시금치를 재배하던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속상해 하시는 할아버지를 보니 마음이 매우 아팠는데 이렇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는 이러한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는 농가가 없길 바라지만 피해를 입는 농가가 발생한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임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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